화순군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 농업을 확대하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6일 화순군에 따르면 관내 유기농 인증 면적은 2017년 78㏊에서 지난해 241㏊로 늘어 3년 사이 3배 이상 증가했다. 증가 폭도 2018년 68.9㏊에서 지난해 94.1㏊로 점점 커지고 있는 추세다. 화순군이 유기농 인증 확대에 정책적으로 집중하는 이유는 무농약 인증 만으로는 친환경 농업 실천이 불충분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무농약 농법은 화학 농약을 사용하지…

화순군이 본격적인 임산물 채취 시기를 맞아 임산물 불법 굴취·채취 단속을 강화한다. 군은 특별사법경찰, 읍·면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기동단속반을 운영해 산림 내 산나물, 산약초 등의 임산물 불법 굴·채취와 산림 내 오물, 쓰레기 투기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소유주의 동의 없이 임산물을 채취하면 ‘산림보호법 제54조’,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4조‘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유명…

화순경찰서가 이동식 경광등을 활용한 범죄예방 시설인 ‘고인돌 등댓불’을 확대 시행한다. 2일 화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15일 농협 화순군지부와 협업으로 진행한 이동식 ‘고인돌 등댓불’ 시설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고인돌 등댓불’은 112신고가 빈번한 곳과 농산물 보관창고, 가축집단 사육농가 등 주민들이 요구하는 우범지역을 부착 장소로 선정, 112순찰 근무 시 근무자가 이동하면서 경광등을 부착하는 치안시책이다. 화순경찰은 ‘고인돌 등…

화순군이 산불 취약 시기를 맞아 본격적인 산불예방 체제를 가동한다. 1일 화순군에 따르면 오는 4일 청명과 5일 한식, 식목일을 앞두고 관내 통행량이 많은 터널 37개소에 산불조심 현수막을 게첨(사진)하는 등 2만6천200세대주에 산불조심 안내물을 발송했다. 청명과 한식일은 영농 준비철과 겹치는 데다, 주말 동…

화순군은 31일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상·하수도 요금 감면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지역 경제 침체에 대응해 소비를 촉진하고 고통 분담 차원에서 요금을 감면하기로 했다. 군은 심각한 운영난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일반용 사용자 뿐만 아니라, 가정용 사용자까지 감면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가정용, 일반용(학교 제외), 욕탕용 사용자가 감면 대상이다. 규모가 큰 공업용 사용자 6곳, 학교 시설을 제외한 모든…

화순군은 최근 농업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펼쳤다. 일선 공무원이 앞장서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코로나19 개인 위생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홍보하고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마스크를 배부했다. 농업 분야 사업장의 방역 등 예방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군은 외국인을 위한 개인 위생수칙, 행동수칙, 사회적 거리두기 그림 전단을 제작·배포했다 이와 함께 군은 농촌인…

화순군의회는 최근 제23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2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지난 16일 개회한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0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화순군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11건, 동의안 4건, 계획안 2건 등 총 2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코로나19 취약계층 긴급 생활비 지원 106억원,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42억원, 화순사랑 상품권 제…

화순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비대면 농촌 지도 사업’을 추진, 눈길을 끌고 있다. 화순군 농업기술센터는 30일 “스마트폰, 유튜브, SNS, e러닝 등을 활용한 비대면 영농기술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토양관리, 파종, 병해충 방제와 생리장해…

화순군이 올해 55억 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숲 가꾸기에 나선다. 29일 화순군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양질의 목재 생산, 생태적으로 건강한 숲 조성을 위한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총 3천640㏊의 인공 조림지나 천연림이 사업 대상으로 조림지 가꾸기(2천640㏊), 어린나무 가꾸기(600㏊), 큰 나무 가꾸기(400㏊)를 추진한다. 또한, 산림 일자리 창출과 자원화를 위해 36명의 산림바이오매스 산물 수집단을 운영한다. 산물 수집단은 주요 도로변…

화순군이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한 가정의 양육 공백 및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아이 돌봄 서비스’를 확대·운영하고 있다. 24일 화순군에 따르면 최근 여성가족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아이 돌봄 지원 사업 특례 적용 지침’을 마련하고 아이 돌봄 시간제 일반, 영아 종일제 서비스 요금의 본인 부담금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지침에 따라 애초 지원 대상이 아닌 ‘중위 소득 150% 초과 가구’의 돌봄 서비스 부담금(1시간당 요금 9천890원)…

화순군이 2020년 상반기 분 환경개선부담금의 납부 기한을 오는 31일에서 6월 30일로 연장했다. 23일 화순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군민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납부 기한을 3개월 연장키로 했다. 환경개선부담금은 경유 자동차 소유자에게 3월과 9월 1년에 두 차례 부과된다. 노후 정도와 자동차등록 지역, 배기량에 따라 금액이 산출된다. 올해 상반기(3월 납부) 환경개선부담금은 경유차 소유자에게 이달 초부터 고지됐다. 납부 기한 연장에 따라 …

화순군은 22일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0년 생애 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모 선정에 따라 군은 오는 7월부터 생애 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은 임신·출산·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임산부의 심리·신체적 부담 완화, 임산부와 영아의 건강 관리에 필요한 서비스를 적절한 시기에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군은 시범사업을 통해 전문교육을 이수한 간호사·사회복지사가 보건소에 등록된…

코로나19로 불안에 떠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으나, 대구·경북지역에는 전국의 간호사들이 목숨을 담보로 자원봉사에 나서고, 은퇴한 의사들도 허드렛일이라도 하겠다며 생명을 살리려고 피땀을 흘리고 있다. 국난극복을 위한 국민 총력전에 재를 뿌리는 범죄는 절대 용서할 수 없다. 지금은 국가적 위기상황이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공황상태다. 마스크 허위판매는 빙산의 일각이다. 코로나19를 빙자한 보이스피싱, 문자 스미싱…

화순군이 다중 이용 공공시설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고 택시 일제소독 등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 차단에 전력을 쏟고 있다. 17일 화순군에 따르면 상대적으로 민원인의 출입이 잦은 군청 행복민원과(민원실), 화순군 보건소, 화순읍행정복지센터, 공용터미널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고 방문객의 체온을 모니터링하…

화순군의회는 지난 16일 제23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7일까지 12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회기에서는 제1회 추경안 제안 설명, 상임위 조례안 및 현장방문활동, 추경안 예비심사, 예결위 추경안 계수조정, 추경안 및 조례안 최종 의결 등이 이뤄진다. 심의안건은 ▲2020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화순군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안 ▲화순군 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안 ▲화순군 로컬푸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21건이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