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19일 “오는 10월로 예정돼 있던 황룡강 노란꽃잔치 개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전국적인 재확산 상황이 심각해진 데 따른 선제적 결정이다. 군은 축령산 편백산소축제(10월)와 백양단풍축제(11월)도 취소하기로 했다. 장성군은 비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과 농가의 시름을 덜기 위해 취소된 축제 예산 전액을 수해 지역 응급 복구에 투입할 방침이다.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는 장성군을 넘어 전남을 대표하는 가을 꽃축제다. 지난해까지…

북한은 우리의 예상과 달리 병원이나 약국에서 의약품 구입이 힘들다는 사실을 북한 실정에 관심이 있는 사람 외에는 별로 없을 것이다. 북한이 이처럼 의료환경이 열악하다보니 일명 장마당이라는 곳에서 판매되는 정체불명의 약이나 양귀비로부터 얻는 아편 등의 약물에 노출돼 있는 곳 또한 북한이기도 하다. 한마디로…

장성군이 31년 만의 수해로 도로·하천을 복구할 중장비를 보내달라는 주민들의 요청을 외면하고 중장비(굴삭기)와 덤프트럭을 황룡강변 꽃밭 정리에 투입, 비난을 사고 있다. 황룡면의 주민 C씨는 “지난 10일 도로와 인접한 하천이 무너져 도로 복구를 위해 굴삭기 등 중장비 투입을 요청했지만 면사무소는 중장비 수…

상급자의 폭언과 갑질에 시달리다 최근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장성군청 A모 공무원이 “그동안 ‘집을 노란색으로 칠하라’는 군수의 강요에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주장, 파장이 일고 있다. A씨는 10일 “군수는 우리 집에 노란색 페인트를 칠하라고 수차례 명령하듯 말했다”면서 “제가 공무원이라는 이유로 저뿐만 아니라 제 남편, 저의 시부모까지 군수의 지시를 거역할 수가 없어 대부분 수용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지난 2019년 11월1일 군수가 저…

장성군이 푸드플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농가 조직화에 나섰다. 10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역 푸드플랜에 참여할 농가를 모집하기 위해 ‘푸드플랜 마을 순회 좌담회’를 재개한다. 정부 국정과제인 지역단위 푸드플랜은 지역 먹거리의 생산, 가공, 유통, 소비, 안전, 영양, 복지, 환경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 …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 조림지인 장성 축령산 편백숲 일원에 숲 위를 걷는 데크길이 새롭게 조성된다. 장성군은 9일 “축령산 등산로 일대에서 총 38억원 규모의 ‘축령산 하늘숲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초 사업 대상지 현황 조사를 마치고 전담반을 구성한 데 이어, 타 지역 벤치마킹과 주민 대표 의견 청취, 자문위원 구성 등의 과정을 거쳤다. 군은 오는 10월 말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면 올해 내 착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총력…

8월초 학교 방학에 즈음하여 정부에서는 여름방학 기간동안의 청소년출입 및 고용금지 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한다. 얼마 전 모 언론을 통해 최근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출입이 번거로운 PC방과 코인노래방 대신 일부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신원확인 없이 출입이 가능한 무인텔을 찾고 있다는 보도를 접했던 터라 당국의 시기적절한 대처라 생각된다. 이처럼 우리 생활주변을 둘러보면 도심과 외곽지역 한적한 곳에 위치한 일부 무인텔이 이용객들의 사…

초고령 사회 교통약자에 속하는 노인의 보행권을 인지하여 운전대를 잡는 안전운행이 최근 더욱 요구되고 있어 이를 애독자 모두와 함께 고민해보고자 한다. 속사정은 이렇다. 우리 주변을 보더라도 고령인 노인들은 보행속도가 젊은 사람과 비교해 보편적으로 느려 거의 뛰다시피 힘겹게 횡단보도나 도로를 건너거나 무릎과 허리 통증으로 인해 쉬엄쉬엄 걸으면서 횡단보도 중간에 제때 못건너고 서있는 분들을 종종 뵙게 된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의도치 않은 무…

장성군이 장성호 수변길 개방과 함께 ‘수변길마켓’ 현판식을 갖고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장성호 수변길은 토·일요일이면 평균 1만명이 찾는 장성의 대표적인 관광 핫플레이스다. 옐로우출렁다리와 황금빛출렁다리, 호수변을 따라 조성된 데크길로 관광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장성댐 앞…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하 국립장성숲체원은 3일 “숲체원 사무동 로비에 VR 체험존(사진)을 조성, 가상현실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이날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정부 국정과제인 ‘과학기술 혁신 생태계 조성’의 일환으로 혁신성장 스타트업의 산림복지시설 판로 …

장성군이 지역화폐 ‘장성사랑상품권’의 10% 할인 판매 기간을 올해 말까지 연장한다. 또 1인당 월 50만원이었던 판매 한도도 100만원으로 상향키로 했다. 장성군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침체돼 있는 민생 경기를 부양하고 가계의 어려움을 경감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8일 장성군에 따르면 올해 장성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는 총 275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4배 가까이 증가했다. 코로나19 지원금 등 정책 발행분이 205억원을 차지해 발행 규모 신장에 주 요…

장성군은 28일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일시 폐쇄한 장성호 수변길을 오는 8월 1일부터 다시 개방한다”고 밝혔다. 장성호 수변길은 주말마다 1만명이 방문하는 장성군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호수 주위에 조성된 데크길을 걸으며 웅장한 호수와 산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또 옐로우 출렁다리와 황금빛 출렁다리를 건너며 아찔한 스릴을 만끽할 수도 있으며 새롭게 조성 중인 호수 우측 ‘숲속길’도 명품 트레킹 코스로 각광받고 있…

최근 코로나19 여파 및 저금리 영향으로 시중은행의 골드바 판매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금값 또한 천정부지로 폭등하면서 그야말로 금이 금값이라고 한다. 문제는 금값이 오르면서 금은방을 대상으로 범죄가 요즘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최근 인천 등지에서 강도가 손님을 가장하여 귀금속을 절취하거나 업주를 위협한 후 진열장을 부수고 귀금속을 강취해 달아나는 금은방 강도사건이 연달아 발생하면서 금은방 업주들의 불안 또한 커지고 있는 실정…

장성군민 97.8%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수령을 완료했다. 26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5월 4일부터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시작한 결과, 지급 대상 2만2천756가구 중 2만2천260가구에 총 132억825만원을 지급했다. 지급률은 97.8%다. 지급 수단 별 실적은 지역 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장성사랑상품권이 5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신용·체크카드가 52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현금도 27억여원 지급됐…

최근 타 지역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잇따라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장성군이 상수도 시설에 대한 긴급 점검을 벌여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23일 장성군에 따르면 최근 전문직 공무원으로 점검반을 편성, 매일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장성에 공급되고 있는 수돗물은 총 2개소의 정수장에서 생산된다. 군이 관리하고 있는 장성정수장은 하루 5천t의 수돗물을 장성읍과 황룡면 주민에게 공급하고 있다. 나머지 지역은 수자원공사 관할 평림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