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고 사고를 낸 뒤 달아나려던 현직 해양경찰관이 시민 신고로 덜미가 잡혔다. 9일 무안경찰서에 따르면 술에 취한 채 차량을 몰다 가로등을 들이받은 목포해양경찰서 소속 A 순경을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 순경은 지난 6일 오전 12시21분께 무안군 삼향읍 한 교차로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가로등 기둥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시민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A 순경의 혈중…

무안군 소재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가 발생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무안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지역 한 어린이집 교사가 4살 원아를 학대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다. 고소장을 낸 학부모는 아이의 몸에 손톱자국 등 상처가 남아있고, 아이를 바닥에 내동댕이치는 듯한 CCTV 영상을 바탕으로 학대 의심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어린이집 교사는 해고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어린이집 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입건할…

무안군은 8일 “한국 중요 산림식물자원 후계원(조감도) 조성사업과 남악 복합물놀이시설 조성사업에 국·도비 11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은 전국 최초로 한국 중요 산림식물자원을 보전하는 후계원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 동안 총사업비 200억원(국비 100억원, 군비 100억원)의…

“2024년에는 주요 현안사업들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해 군민 체감도를 높이고 특화산업 중점 발굴로 비약적인 지역성장을 이끌 새로운 비전도 제시하겠습니다.” 김산 무안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군 대표 관광자원의 상품화에 힘쓰겠다”며 “대표 관광자원 45선, 도리포권역을 해양관광명소로 중점 육성해 KTX 무안…

무안군은 “최근 김성훈 부군수가 부단체장으로서 소임을 마치며 (재)무안군승달장학회에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제26대 무안군 부군수로 부임한 김 전 부군수는 군에서 24년간 근무한 경험을 살려 뛰어난 지도력과 통솔력으로 다양한 의견을 군정…

정현구(사진) 제27대 신임 부군수가 취임해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3일 무안군에 따르면 정현구 부군수는 본격적인 업무 시작에 앞서 신속한 군정 현황 파악을 위해 기관단체를 시작으로 읍면사무소·군정주요 사업장을 돌며 현장 행정에 나섰다. 정 부군수는 담양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도시 및 지방행정과 석사과…

사무관리비를 사적으로 써 감봉 처분까지 받은 전남도청 공무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2일 무안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전남도청 소속 사무관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2017년 3월께 전남도 통신시설 이설사업의 사무관리비 일부를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시행업체에 사업과 관련 없는 모니터를 포함시켜 납품하도록 하고, 사무관리비로 결제한 뒤 개인 숙소로 가져가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전남경찰청 반…

무안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양파 기계화 참여농가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 기계화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 자리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농업 인력 감소에 대응해 양파 기계화 우수모델을 육성하고 기계화 확산 촉진을 위해 마련한 이번 협의회에서는 2년간 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생한 추진상 문제정…

“올해도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정직과 신뢰, 배려와 나눔의 정신으로 소통과 화합을 통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실현하겠습니다.” 김경현 무안군의회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광주 군공항 무안 이전 반대, 미래 신성장 산업 발굴 등 산재한 각종 현안 문제와 중앙 정부의 긴축 재정으로 힘든 성찰의 시간…

무안 한 제설장비 창고 신축공사현장에서 60대 근로자가 추락, 숨졌다. 28일 무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0분께 무안군 일로읍의 제설장비 창고 신축 공사현장에서 근로자 A(60대)씨가 약 2.2ｍ 높이의 구조물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머리를 심하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무안=김상호 기자

무안군은 “최근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 2단계 확대 추진 중 1단계 지역의 세계유산 활용사례를 통한 주민인식 증진을 위해 선진지 견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현경면 등 4개 마을의 어촌 계장 등 마을 주민 35명과 세계유산 추진단이 함께 1단계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고창지역 어업인들을…

무안군은 21일 “지난 20일 지역사회 영유아를 위해 장난감 대여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맘쓰허그 무안군장난감도서관을 설치하고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맘쓰허그(Mom’s HUG) 장난감도서관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양육 친화적인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민관협력형 사회…

무안군은 “최근 국토교통부 제33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통해 2023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재정보조 사업비 175억원(국비 150억원, 도비 25억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청계면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은 ‘지역+대학 상생 플랫폼 ㅊㄱㄷㄹ[청계도림]’이라는 비전으로 도림리 일원 22만7천900㎡의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에 내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260억원(국비 150억원, 도비 25억원, 군비 85억원)을 투입한다. 도시재…

무안군이 지역 현안 사업으로 41건, 3천148억원 규모의 2025년 국도비 지원 건의 신규사업을 발굴했다. 무안군은 19일 “지난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산 군수 주재로 ‘2025년 국도비 지원 건의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굴된 신규사업으로는 ▲무안군 워커블시티 조성사업 500억원 ▲영산강 느러지 지구 통합하천사업 486억원 ▲창포지구 국가관리 방조제 개보수사업 280억원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200억원 ▲영산강 자전…

무안군 청계농공단지 일원이 ‘무안 도자복합산업특구’로 지정돼 도자산업을 집중 육성, 거점도시로 도약할 전망이다. 18일 무안군에 따르면 무안 도자복합산업특구는 청계농공단지 일원 86만3천㎡의 규모로 내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5년동안 3개 분야 12개 특화사업에 총 232억5천만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산유발효과 423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93억원 등 616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3대 도자기 발상지의 역사적 가치를 계승·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