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가족센터는 “최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푸드아트 테라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 부모들이 자녀의 언어 발달에 대한 고민과 경험을 공유하고 정서적 교류를 통해 안정감을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식재료…

신안군이 최근 공무원 임용시험을 통해 34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했으나, 이 가운데 3명이 임용을 포기하면서 인력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 26일 신안군에 따르면 군은 기간제근로자를 채용해 업무 공백을 메우려 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아 현장 행정 업무 부담이 갈수록 가중되고 있다. 최근 5년간(2020-2025) 신안에서 타 기관 전출이나 사직으로 떠난 공무원은 80명에 달한다. 특히 섬 지역에 발령받은 후 1개월 이내에 임용을 포기한 인원만 15명에 이르…

신안소방서는 26일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소방시설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적극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비상구 폐쇄, 잠금·훼손, 물건 적치 등으로 인한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것으로, 최초 신고자는 5만원 상당의 현금 또는 상품권을 지급받을 수 있다. 특히 화재 시 인명 대피를 막는 …

신안군이 도서지역에 AI 기반 의료기기를 도입해 심장질환을 조기에 발견, 섬마을 주민의 생명을 구해 눈길을 끌고있다. 19일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 4월 매화도에 거주하는 80대 김복순씨는 보건진료소에서 평소처럼 검진을 받았다. 이때 사용된 장비는 AI 의료기기 ‘메디바’였다. 기기는 김씨의 심전도를 분석하…

신안군은 11일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청소행정 종사자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 확보를 위해 보호장비를 지급하고 근무환경 개선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조치는 30도를 웃도는 폭염 경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청소행정 종사자들의 열사병 등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선제 대응이다. 군은 지난 8일까지 청소행정 종사자 95명에게 쿨링조끼, 팬 부착형 안전모와 생수 300병 등 안전보건 물품을 지급했다. 또 폭염 시 읍·면별 자체적으로 야외 근무 시…

신안군은 7일 “8월 주민세 납부의 달을 맞아 주민세 개인분과 사업소분 신고·납부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주민세 개인분 1만9천817건에 대해 총 2억1천700만원을 부과했으며, 납부 대상자는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1만1천원을 납부하면 된다. 납부 대상은 과세기준일인 7월1일 현재 신안군에 주소를 둔 세대주다. 주민세 사업소분은 개인사업자 및 법인·단체가 대상이며, 기본세액과 연면적 세액을 합산해 오는 31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기본세액은 …

신안군은 6일 “전날 압해읍 해역에서 양식 중인 조피볼락 14만 마리를 긴급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로, 관내 양식어가의 수요 조사를 통해 압해읍과 안좌면 등 4어가로부터 총 20만 마리 신청을 받았다. 고수온 주의보가 발효된 압해해역에 우선 방류하고, 안좌해역은 추…

신안군이 무더운 여름, 청초한 자태를 뽐내는 ‘여름새우란’(사진)을 주제로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 4일 신안군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오는 12-17일 압해읍 황해교류박물관 (1004섬 분재정원 내)에서 진행된다. 이번 특별전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신안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소중…

신안군은 31일 “다이아몬드 해역에 조피볼락 종자 35만 마리를 추가 방류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말에는 다이아몬드 해역에 쥐노래미 종자 55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하는 조피볼락은 국립수산품질관리원의 전염병 검사를 마친 전장 6㎝ 이상의 건강하고 활력이 좋은 종자로, 다이아몬드 해역 내 어초 투하 지구에 해당 지선 어촌계(어업인)와 함께 선상 방류할 계획이다. 다이아몬드 해역은 신안군이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총 90억원의 예산…

신안군은 24일 “흑산도에 위치한 ‘신안철새박물관’(사진)과 자은도 해변에 들어선 ‘신안자생식물뮤지엄’이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공립 1종 전문박물관으로 공식 등록됐다”고 밝혔다. 이번 등록은 두 박물관이 신안군의 생태문화자원을 상징하는 공간으로서, 단순한 전시 기능을 넘어 생물다양성 보전과…

신안군이 도초도 워크캠프에서 생홍어 해체쇼를 선보이며 흑산도 식문화를 국내·외 청년들에게 알렸다. 23일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도초도에서 열린 ‘제6회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에서 ‘K-관광섬 흑산도’의 대표 식문화인 ‘흑산도 홍어 해체쇼’를 선보였다.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는 전…

신안군가족센터는 “최근 결혼이민자 멘토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통문화체험 및 여름철 보양 음식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제5기 멘토링 프로그램에는 결혼이민자(멘티) 12명과 새마을문고 회원(멘토) 12명이 참여해 1대1 멘토링 관계를 맺고, 한국의 전통문…

신안군은 21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광해수욕장, 압해읍 중심지, 자은면 구영길, 지도읍 송도수산물판매장 및 젓갈타운 일원 등 총 5개 지역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5개 골목형상점가는 ▲대광 골목형상점가 ▲압해읍 골목형상점가 ▲자은면 골목형상점가 ▲송도수산물판매장 골목형상점가 ▲지도젓갈타운으로, 총 94개 점포가 포함된다. 신안군은 이번 지정을 위해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의, 기존 ‘2천㎡ 이내에 20…

신안군은 20일 “지난 17일 안좌면 대리 경로당에서 치과 이동 진료 차량의 첫 현장 진료를 실시하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동 진료는 금융산업공익재단의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지원된 치과 이동 진료 차량을 활용한 첫 운영이다. 치과 병·의원이 없는 의료 취약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간 의료 불균형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료 차량은 경로당을 찾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

신안군은 16일 “관내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표됨에 따라 양식어업인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선제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오전 9시를 기해 신안군 임자도 북단에서 효지도 북단까지 ‘고수온 주의보’가 발표됐으며, 흑산도 해역에는 ‘고수온 예비특보’가 발표됐다. 이는 전년 대비 보름 빠른 상황으로 올해 여름 바다 수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향후 폭염이 지속될 경우 연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