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전 간첩 혐의로 처벌받은 탁성호 납북어부들이 재심을 통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1부(재판장 허정훈)는 26일 탁성호 선원 5명의 ‘반공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한 재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당시 수사기관의 보고서와 압수물인 선박 등의 증거만으로는 피고인들의 반공법 위반과 수산업법 위반의 공소사실을 인정하기 부족하고 달리 이를 인정할 증거도 없다”고 판시했다. 이어 “재판부의 과거 판결에 대해 진심…

순천시가 순천만국제정원에서 특별한 뷰티 런웨이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25일 순천시에 따르면 최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동원 일원에서 ‘2023 순천 뷰티페스타 그린 런웨이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국가정원 호수정원에서 시민 어싱길 걷기로 시작된 행사에는 가든웨딩, 고전 궁중한복 웨딩, 환타지 …

순천시는 “지난 7-8일, 21-22일 두 차례에 걸쳐 풍덕 경관정원과 순천만습지에서 승마체험행사(사진)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승마체험행사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념하며, 풍덕동 일원에 조성된 경관정원 꽃길 사이와 순천만습지 인근에서 말을 타고 갈대길을 걸어보는 관…

순천 한 사료제조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 작업자 2명이 사망했다. 22일 순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9분께 순천 별량면의 한 사료제조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났다. 현장에선 작업자 2명(내국인 1명, 외국인 1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폭발로 인한 화재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들은 당시 용접 작업을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순천=정기 기자

순천시 택시 기본운임(중형 기준)이 11월부터 3천300원에서 4천300원으로 1천원 인상된다. 22일 순천시에 따르면 인건비 물가인상 등 운송원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 경영개선과 서비스 향상,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기본운임을 1천원 인상했다. 이번 요금인상은 전남도 택시조합에서 지난해 전남도에 건의해 1년여 동안 검증기간을 거쳐 각 시군에 택시운임·요금 요율 적용(안)이 내려왔고 순천시는 각 분야에서 참여한 택시 운임 요율 조정 간…

여수·순천 10·19사건(이하 여순사건) 당시 무고하게 희생당한 민간인들이 75년 만에 무죄를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1부(허정훈 재판장)는 19일 여순사건 민간인 희생자 고(故) 박채영·심재동·박창랠이성의씨에 대한 재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과거사위원회의 진실규명결정서에 기재된 내용에 의하면 여순사건 당시 군경에 의한 민간인들에 대한 체포·감금이 일정한 심사나 조사도 없이 무차별적으로 이뤄졌고 그 후 조사 과…

순천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오천그린광장(사진)이 대한민국 우수 도시숲으로 인정받았다. 순천시는 19일 “산림청이 주관한 ‘2023년 녹색도시 우수사례’에서 오천그린광장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장 190일 만에 800만 목표 관람객을 달성하고 정원으로 대한민…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소속 2023년 법인·단체 등 분과위원회가 최근 순천만 습지센터 컨벤션홀에서 ‘제11회 보육인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동용 국회의원, 유현호 순천시 부시장, 오경임 위원장을 비롯한 회원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공모전 시상식, 우수지회 포상, 유예진 안전공제회 변호사의…

윤석열 대통령이 순천 애니메이션 사업을 직접 챙기겠다고 언급해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8일 순천시에 따르면 제104회 전국체전 개회식을 앞두고 참석한 만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정원박람회 관람객 800만명 돌파는 대단하다”며 “순천 애니메이션 사업에 관심을 갖고 정부 부처에 지시하겠다”고 언급했다…

순천시는 “오는 21일 호수정원 잔디광장에서 개최되는 ‘2023 순천뷰티페스타 그린 런웨이 쇼’ 개최 기념으로 시민 200명과 함께 ‘국가정원 어싱길(3㎞) 맨발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참여자 전원에게 사전 건강측정(인바디, 혈압, 우울증 등)과 맨발걷기 특강, 몸풀기, 국가정원 어싱길(3㎞) 맨발걷기, 그린 런웨이쇼 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순천만 국가정원 맨발걷기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순천시 공식블로그, 밴드, 누리집 등을…

순천시가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건립을 위한 최적 입지후보지를 선정하고 관련 절차 진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선정위원회는 2030년 쓰레기 직매립 금지 시행에 대비해 지난 6월 연향들 일원을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건립을 위한 최적 입지후보지로 선정했다. 지하…

순천시가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과 깨끗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기 위해 정당 현수막의 난립을 제재한다. 12일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시 옥외광고물 등의 조례 개정을 통해 정당현수막 지정게시대 설치 의무화에 나섰다. 지난달 14일 행정안전부는 상위법(옥외광고물법) 위임 없이 조례로 정당 현수막을 규제하는 것은 위법하다는 이유로 ‘인천시 옥외광고물 조례’의 집행정지를 신청했으나, 대법원이 이를 기각하면서 무분별한 정당 현수막 설치로 골머리를 안고 있던…

순천시는 “13일부터 이틀간 ‘제40회 순천팔마문화제’를 남문터 광장, 옥천변, 옥천길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팔마문화제는 ‘추억, 경험, 상상_Let’s 순천’이라는 주제로 시민 문화예술 축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장소별 테마를 정해 3개소(옥천변, 남문터광장, 옥천길 일원)에서 지역예술단체와 협업해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옥천변에서는 먹거리 부스인 팔마 주막, 옥천 소무대, 팔마비 탁본체험, 소원 배 띄우기, MZ 포…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폐막 24일을 앞둔 지난 7일 목표 관람객인 800만명을 달성했다. 9일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추석 관람객 100만명이 다녀간 데 이어, 연이은 연휴 주말 가을 나들이를 떠나는 전 국민의 발길을 사로잡아 개장 190일 만에 목표 관람객 800만명을 달성했다. 800…

순천에서 1t 트럭이 아파트 담벼락을 들이받아 차에 타고 있던 일가족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5분께 순천 조례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1t 트럭이 아파트 담벼락과 충돌했다. 사고로 트럭에 타고 있던 운전자 A(50대·여)씨 등 일가족 5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 치료받았다. 경찰은 “내리막길에서 좌회전을 하려다 핸들을 제대로 꺾지 못했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