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의 사업 전면 재검토 방침으로 좌초 위기에 처했던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개발 사업이 조만간 재개될 전망이다. 미래에셋이 일주일 사이 레지던스(생활형 숙박시설)에 반대해온 시민단체와 두 차례 회동을 가진 뒤 사업 재개 의지를 밝혔기 때문이다. 3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등에 따르면 미래에셋과 경도 레지던스 건립 반대 범시민사회단체추진위원회(이하 범시민단체추진위)는 이날 레지던스 건립 문제를 두고 두 번째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지난달…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는 최근 해양 오염 발생을 가정한 ‘재난관리자원 활용 석탄부두 누유방재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본부, 협력회사, 해양오염 전문방재업체 광양해양환경 등 훈련인원 3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석탄 하역부두에 접안 중이던 석탄운반선의 연료탱크가 파손돼 기름이 유출되는…

LG 화학 여수공장 노사는 3일 “최근 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 설비, 여수시상품권, 의료용 전동 침대 등 지역 상생을 위한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을 공동 전개한다”고 밝혔다. 여수공장 노사는 기업 시민으로서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복지시설 에너지 비용 지원 활동 차원으로 태양광 발전 설비를 기증하…

GS칼텍스가 12년 째 여수지역아동센터와 함께 희망에너지교실을 운영한다. GS칼텍스는 지난 2일 여수시 GS칼텍스 예울마루 세미나실에서 ‘2021년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2년 째를 맞이한 행사에는 김성예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김병호 전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이사장, 오문현…

이재명 경기지사 지원 조직인 ‘전남민주평화광장’이 지난 1일 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공동대표단, 전남 22개시·군 지역대표 발기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및 출범식을 가졌다. 창립 총회에서는 주철현 국회의원이 상임대표로 선출됐다. 공동대표에는 박홍률 전 목포시장과 전완준 전 화순군수, 박병열 전 전남도의회 의장, 전창곤 여수시의회 의장, 김휴환 전 목포시의회 의장, 박대환 조선대 명예교수, 심경섭·김연식 전 여수시교육장…

권오봉 여수시장이 2022년 지역 현안사업 국비 확보를 위해 최근 기획재정부를 방문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권 시장은 기획재정부 최상대 예산실장, 임기근 경제예산심의관, 나주범 재정혁신국장 등을 만나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

권오봉 여수시장이 올해 시민과의 열린 대화에서 나온 건의사항 추진 대책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31일 여수시에 따르면 최근 3일간 시장실에서 권오봉 시장과 소관 국·소·단장 및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온택트 시민과의 열린 대화 건의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는 온택트로 추진된 올…

미래에셋의 사업 전면 재검토 선언으로 좌초 위기에 처한 1조5천억원 규모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개발과 관련, 사업자 측과 지역 시민단체가 대화의 물꼬를 트면서 공사가 본궤도에 오를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여수지역 시민단체가 반대해온 레지던스(생활형 숙박시설)의 경우 법제도 상 투기 목적의 부동산으로 이용하기 힘든 만큼 양측이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이해의 간극을 줄일 경우 조만간 사업이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나온다. 30일 미래에셋과…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30일 “지난 28일부터 청사 내 민원인 접견실에 청렴 신고함과 민원 불편 신고함을 설칟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고함은 온라인 민원 신청 방식인 국민신문고나 홈페이지와 달리 익명으로 청렴 위반 내용이나 민원 불편사항 등을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어 개인정보 노출로 인한 불이익을 염려하던 민원인이 부담 없이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됐다. 민원인이 신고함을 통해 제시한 내용은 매월 말 검토 후 피드백해 자체 청렴 시책이나 …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최근 현장 안전 경영을 위해 여수발전본부를 찾았다. 김 사장은 이날 2호기 밀봉유 장치, 중앙제어실과 유동층종합교육센터, 연료전지, 차량계 하역 안전시설을 점검했다. 김 사장은 “국가 전력 기반시설 보안 강화 및 보안 사고 예방, 하계 전력피크 기간 안정적 공급에 최선을 다해 …

전남도국제교육원(원장 고미영)은 지난 29일 2층 강의실에서 중등영어교사 15명을 대상으로 ‘영어수업 전문가되기 함께하는 담쟁이 직무연수’ 수료식을 진행했다. 지난달 24일부터 매주 토요일 5회를 진행한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 타 지역 강사를 위촉하기 어려운 상황을 감안, 전남 교육환경에 최적화된 …

여수시가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라선 폐철도 및 율촌산업단지 등에 미세먼지 차단 숲 7㏊를 조성한다. 여수시는 27일 “산림청 예산 35억원을 포함해 총 70억원을 투입해 전라선 폐철도 율촌조화공원 2㎞ 구간 2㏊와 율촌산업단지 4.6㏊, 신월동 하수종말처리장 0.4㏊ 일대에 가시나무, 메타세쿼이어 등 28종 4만4천400여주의 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 흡착과 흡수 기능이 높은 가시나무, 느티나무 등 …

전남도가 적극 나서 공신력 있는 전문기관에 조사 용역을 직접 발주해 조사 결과를 지역사회에 명확히 밝혀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여수상공회의소는 25일 “배출가스 위반 기업의 신뢰 회복과 향후 재발 방지에 필요한 여수산단 환경관리 종합대책이 이견없이 마련되기 위해서는 보다 포용적인 협상 의지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는 최근 여수산단 환경관리 종합대책 마련을 위한 합의 과정에서 불거진 지역 사회 이해 당사자들 간 불협화음과 관련, 여수…

여수해양경찰서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무단 출입한 낚시객 15명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해경은 지난 23일 오전 3시42분께 여수시 삼산면 대삼부도에서 낚시를 즐기던 낚시객 15명을 자연공원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 이들은 22일 오후 2시께 여수시 소호항을 출발해 23일 오후 5시께 대삼부도에 들어가 낚시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삼부도는 거문도 인근에 있는 무인도로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서 특별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출입이 금지된 곳이다. 자연공원법…

여수시가 열악한 생활 SOC로 낙후되고 쇠퇴한 도심 취약지구에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4일 여수시에 따르면 2015년부터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인 광림지구를 시작으로 국토교통부 공모를 통해 뉴딜사업 3개 지구, 새뜰마을사업 6개 지구가 선정됐다. 도시재생사업에 2025년까지 925억원이 투입된다. 도시재생사업은 낙후되고 쇠퇴한 도심 기반 시설을 정비함으로써 주민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역량 강화를 통해 주민이 자생할 수 있는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