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만두업체의 명단이 공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0일 오전 CJ 삼립식품고향냉동식품, 삼립식품 등 쓰레기 만두를 제조한 업체 명단들을 공개했다.<관련기사 15면>
식약청에 따르면 작년부터 올해 2월까지의 기간에 불량재료를 사용해 만두를 만든 업체는고향냉동식품, 비젼푸드, 진영식품 서울공장, (주)진영식품 파주공장, (주)삼립식품,천일식품제조, (주)우리맛식품, 소디프이엔티(에이콤), 신한식품, 우정식품(만발식품),참좋은식품, (주)기린식품 등 12개이며 조사가 불가능했던 원일식품까지 합하면 12개에 이른다.

당초 경찰수사에서 적발된 업체 중 천일식품 부평공장은 무혐의 처리됐으며 조사과정중기린식품을 추가 적발돼 업체수는 13개로 변동이 없다
또 2002년 이전에 불량 무말랭이를 공급받아 사용한 업소는 도투락물산(주), 금홍식품,동일냉동식품(주), 개원식품(주), 옥마식품, 취영루, 나누리식품, 샤니, 삼전식품, 금성식품,재정식품, 큰손식품(만두박사) 등 12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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