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일제(월·수·금) 수거…6-8월 무상·9월부터 유상
　
　무안군은 이달부터 무안읍 소재지권 지역에 대해 음식물쓰레기를 분리수거한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무안읍 일부 아파트지역에서만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가 시행됐으나, 오는 2008년 7월 환경관리종합센터가 가동됨에 따라 사전에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를 정착시키기 위해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이달부터 8월까지 3개월 동안은 무상으로 수거하고, 9월부터는 유상 수거할 계획이다.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는 무안읍 성내1·2·3리, 성동1·2·3·5·6리, 성남1·2·3·5·6·7·8리, 교촌3·4·6·7·8·9리 3천385세대 및 소형음식점 274개소를 대상으로 격일제(월·수·금)로 수거한다.
　수거 전일(일·화·목) 일몰 후부터 자정까지 음식물쓰레기 전용용기를 사용해 대문 앞(아파트는 중간수거통) 및 가게 앞에 배출하면 된다.
　음식물쓰레기 배출시에는 물기와 이물질(비닐·뼈·조개껍질·나무젓가락·이쑤시개 등)을 제거해 배출해야 한다.
　유상 수거가 시작되는 9월부터는 납부필증 스티커를 구입해 용기에 부착해야만 수거하게 되며 기초생활수급자는 수수료를 면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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