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하역장에서 일하던 40대가 추락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화순 경찰서에 따르면 9일 새벽 2시32분께 화순읍 다지리 한 퇴비공장에서 최모(44)씨가 음식물 쓰레기 하역장의 3m 깊이 구덩이에 추락해 숨진 채 발견됐다. 쓰레기 차량 운전자 최씨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 받은 119구조대와 경찰은 하역장에 추락하는 최씨의 모습을 CCTV를 통해 확인, 수색 끝에 최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차량에 올라 음식물 잔해를 제거하던 최씨가 실족해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화순=강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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