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올해 탄소포인트제 가입 가구 중 전기를 절약한 1천752가구를 대상으로 상반기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1가구당 1천660원에서 2만원까지 총2천697만원을 이달 말까지 지급할 방침이다.

이는 전기 318Mwh를 절약한 것으로 온실가스로 환산하면 이산화탄소 135t을 감축한 양에 해당된다. 탄소포인트제는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전기를 절약하면 현금 또는 그린카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시는 탄소포인트제 가입일로부터 과거 2년간 평균 월 전기사용량과 가입 시점의 반기별 사용량을 대비해 절약비율을 산출한 후 5-10%미만 전기를 절약했을 경우와 10%이상 절약할 경우에 각각 5천포인트(1만원), 1만포인트(2천원)를 지급한다.

상반기 실적은 하반기(10-11월)에 하반기 실적은 다음연도(4-5월)에 연2회 반기별로 지급된다.

목포시 탄소포인트제에 가입된 가구는 총 9만9천174가구 중 10.5%인 1만368가구다. /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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