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구산발효협동조합은 오는 22일 오전 10시30분 업촌마을 광주콩종합센터에서 ‘제14회 광주 남구 장담그는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새해의 기운을 장과 함께 담는 날’이란 취지로 진행된다.

장담그는날 행사는 콩장류 산업을 지역특성화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김태규 구산발효협동조합 이사장은 “평소 광주콩종합센터와 구산발효협동조합을 위해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날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가해 새해의 염원을 담은 뜻깊은 장담그기 행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콩종합센터는 전남 통틀어 최대 규모의 장독대 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옥문화체험관 등을 통해 전통음식 문화체험, 천연염색 등 체험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오승지 기자 ohssjj@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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