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주력산업의 방향 설정과 미래 신성장산업 대응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30일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김대중강당 및 윤선도홀에서 ‘제2회 4차 산업혁명 전략포럼’을 개최한다.

‘4차 산업혁명 새 일자리, 행복을 전남을 맞이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tech+ 2018 콘서트’와 ‘ICT신기술 체험의 날’ 행사로 연계 추진된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전략포럼에서는 관련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전남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다. 모두의 별별한국사 연구소의 최태성 소장의 ‘전남, 시대정신의 깃발을 들다’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비롯해 다음소프트 송길영 부사장의 ‘빅데이터로 보는 미래’, 김인숙 한국개발연구원 초빙연구위원의 ‘플랫폼경제와 애자일 조직혁명’, 김혜연 데이터 기반 농업 재배서비스 기업 ‘엔씽’ 대표의 ‘미래 농업의 대안 스마트 팜’이라는 주제 강연이 이어진다.

포럼이 열리는 전남도청 윤선도홀에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남지역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30여 사가 참가해 가상현실(VR) 퍼포먼스, 드론 비행 시연, 로봇축구 경기 등 다양한 ICT 신기술을 선보인다. 체험부스는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신남 전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전남의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산업 간 융합, 전자기기 간 연결 등을 통해 열악한 산업현장을 보다 더 스마트하게 개선하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채만 기자 icm@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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