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채종순)는 지난 5일 광산구 동곡동 일대에서 광주시의회 김익주 행정자치위원장, 최찬순 동곡동장 등과 함께 태풍 ‘미탁’ 현장 점검 및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농촌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청년봉사자 120여명과 자원봉사 플랫폼을 통해 연결하고 농촌맞춤형 자원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활동은 수확철 농사일로 바쁜 농민들을 위해 광주형 자원봉사 플랫폼에서 모집된 청년봉사자들이 주축이 돼 관두·용봉·침산마을 등을 방문, 태풍피해 현장 점검, 벼베기 활동 지원, 호가정 문화유산보존활동, 경로당 및 마을주변 환경정화활동 등으로 이뤄졌다.

활동에 참여한 정준영 지역사회봉사팀 조장은 “자원봉사 플랫폼을 통해 꼭 해보고 싶었던 농촌 봉사활동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었으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조원들과 함께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좋았고,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광주형 자원봉사 플랫폼’은 자원봉사자와 수요처를 인공지능으로 연결하며 퇴직자, 미취업청년, 베이비붐세대, 저소득층 자원봉사자에게 사회참여와 소득보전의 기회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채 센터장은 “자원봉사 플랫폼은 AI기반의 양방향 자동매칭기능을 탑재해 자신에게 꼭 맞는 자원봉사 정보와 지역사회 욕구에 맞춤형으로 연결하고, 시민참여를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안녕한 사회를 위한 변화를 위해 자원봉사 플랫폼에 가입하고 활동에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다.

광주형 자원봉사 플랫폼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는 광주형 자원봉사 플랫폼(www.gjplatform.kr) 또는 전화(062-613-5581-7)로 신청하면 된다./최권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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