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전남도 농업경영인대회가 최근 진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

19일 진도군에 따르면 제15회 전남도 농업경영인대회가 ‘전남의 미래는 농민으로부터’라는 주제로 최근 3일간 가계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렸다.

대회 첫째 날에는 시·군 화합의 밤 행사로 만남의 장이 열렸다. 둘째 날에는 미래농업 발전 대토론회와 환영 만찬회에 이어, 환영식이 개최돼 10개 분야 6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진도 출신 가수 송가인이 출연하는 MBC 가요베스트 행사를 대미로 장식하면서 다음날 시·군 회장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

대회 기간 중에는 진도군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진도군 관광버스 투어, 우수 농기자재 전시회, 전통 먹거리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농업은 전남의 희망이다.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농업 농촌이 살아야 한다”며 “한농연 회원들이 전남을 지탱하고 이끌어가는 힘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잘사는 농촌, 돈버는 농업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진도=박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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