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평 영암군수가 농협중앙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영암군은 4일 “농협영암군지부가 최근 영암군청 왕인실에서 전동평 영암군수에게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의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감사패는 영암군에서 생산되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인 K-멜론의 사업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한 공로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았다.

전 군수는 농정철학인 내실있는 고품질·고소득 생명농업육성을 위해 멜론 생산농가에 대한 토양환경 개선, 공동선별, 육묘 및 포장재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영암 멜론의 품질 향상과 생산비 절감에 크게 기여했다.

그 결실로 올해 전국 K-멜론 취급량 7천t 중 영암멜론이 1천248t, 18.3%를 점유해 전년 대비 대폭적인 사업신장을 이뤘다.

또한 내수시장과 함께 수출농업 육성에도 힘써 대만, 홍콩 등지로 25회에 걸쳐 83t(2억8천만원)의 수출실적을 거두는 등 영암군의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해 오고 있다.

한편, 영암낭주농협 멜론공선출하회(회장 송일월)는 2019년 사업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해 농협중앙회장으로부터 우수 공선회상과 우수농업인상(문연후), 우수 직원상(과장 최계두) 등을 수상했다./영암=이봉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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