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문화 페스티벌’이 최근 이틀간 광주 김치타운에서 소비자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장흥군 유치면(면장 문봉대)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원목 표고버섯의 우수성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페스티벌은 도시민을 직접 찾아가는 공격적인 마케팅이란 점에서 주목받았다.

행사에서는 생표고 버섯의 진한 맛을 직접 선보이고 다양한 종류의 표고 음식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사진>

표고 주먹밥, 표고 숙회, 표고 초무침, 표고 전, 표고 빵 등 일상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표고 요리는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유치면 표고버섯 작목회에서 준비한 생표고, 건표고 슬라이스, 표고가루 상품은 개장 3시간 만에 동이 날 정도로 호응이 좋았다.

문봉대 유치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흥군 유치면 표고버섯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시민 소비자를 발굴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장흥=노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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