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은 3일 “제33대 김성애(58·사진) 교육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 교육장은 지난 1일부터 업무를 시작했으며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고려해 부임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첫 일정으로 교육청 내 설치한 코로나19 대응 대책본부 상황실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상황을 보고받았다.

또한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초등학교를 방문해 마스크 등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

김성애 교육장은 “개학 연기에 따른 부족한 수업일수를 조정하고 온라인 콘텐츠 등 학습지원 방안과 교육 정상화를 위한 후속 대책을 모색할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 위기 속에서 학교장은 학교 휴업에 따라 학생들의 동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해야 하며 연합생활지원단 활동을 통해 생활지도를 강화해 개학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대 교육학과를 졸업한 김 교육장은 영암 신북중학교 교사로 첫 임용됐으며 남평중학교 교감, 여수웅천중학교 교장, 전남도교육청 교육진흥 장학관, 전남도교육청 학생생활안전과장 등을 역임했다./영암=이봉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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