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26일 “여름철 장마·호우에 대비, 도로 이용자들에게 보다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하계 도로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기상이변 등으로 여름철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관내 지방도 등 214개 노선, 1천267㎞ 구간에 대해 배수관과 측구, 도수로 등에 쌓인 퇴적토 제거 등 배수시설을 정비한다.

또한 상습 낙석지역 점검, 도로 안전시설 및 반사경 정비 등 도로 안전 시설물에 대한 종합 보수 및 정비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

건설 공사 구간에 대해서는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위험요소 사전 제거를 위해 사업장 안전 점검 및 도로 요철을 보수해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교통 소통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군민과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 집중 호우 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수시로 순찰해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도로 점검·정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해남=박필용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