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31일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 시행에 따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스쿨존과 어린이보호구역에 태양광 광섬유 발광형 교통안전표지판(사진)을 설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광형 표지판은 야간에 자체적으로 빛을 내 야간 교통사고 감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태양광을 사용하는 에너지 자립형으로 친환경적이며 지속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동안 보성군은 동화나라어린이집, 새싹어린이집 등 어린이 보호구역 2개소에 발광형 표지판 5개를 설치했으며 올해 말까지 20개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발광형 교통안전표지판 설치를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에 없던 저비용 고효율 혁신제품 구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보성=임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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