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은 1일 “집중호우로 생활터전을 잃고 임시 조립 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집중 방문 관리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고혈압·당뇨 등 기저질환 상태 여부를 파악,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꾸준한 약 복용 관리가 이뤄지도록 지도하고 영양제, 파스, 마스크 등 물품 지원 및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겨울철 한파 대비 건강관리를 위해 가벼운 실내 신체활동, 적정 실내온도(18-20℃) 유지 및 적절한 환기 등 건강관리 수칙도 안내하고 있다.

앞서 보건의료원은 집중호우로 건강 문제 발생이 우려되는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2인 1조로 방문관리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건강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건강관리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구례=이성구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