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이 지난해 12월 고병원성 AI 발생에 따라 살처분 농가의 긴급방역을 위해 훈증소독제를 공급했다.

군이 훈증소독제를 공급한 곳은 살처분 실시농장 10개소, 발생농장 반경 500m 이내 농장 5개소, 소독제 공급을 요청한 가금류 사육농장이다.

군은 훈증소독제를 공급하고 사용요령 팸플릿을 배부해 AI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훈증소독제는 바이러스, 곰팡이, 병원성 미생물까지 사멸시켜 소독 공간을 무균상태로 만들어 각종 전염병과 만성 질환으로부터 가축을 보호하는 약품이다.

소독제 공급으로 살처분을 실시한 농장과 발생농장 반경 500m 이내 사육농장의 사후 관리와 AI 추가 확산 방지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구례=이성구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