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은 8일 “이장 사기 진작을 위해 복지시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행정 최일선에서 지역 주민에게 봉사하며 군과 지역 주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이장들의 사기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복지시책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이장들을 대상으로 이장 수당 지급, 단체 상해보험 가입, 대학생 자녀 장학금, 체육대회·워크숍 개최 등 처우 개선에 나섰다.

그동안 동결됐던 이장 수당을 지난해부터 월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하고 있다. 각 읍·면 임원들로 구성된 이장협의회 참석 수당과 상여금, 활동비도 지원하고 있다.

군은 지역 내 155개 마을 이장을 대상으로 단체 상해보험을 전원 가입했다. 보장 내역은 상해사망을 비롯해 상해후유장애, 상해입원의료비, 상해입원일당 등이다. 이 밖에도 1년 이상 근무한 이장의 대학생 자녀 대상 장학금 지원, 이장 워크숍·체육대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례=이성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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