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경찰서는 4일 “최근 발생한 실종 치매노인 발견에 도움을 준 인근 주민 최모(67)씨에 대해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영광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치매증상이 있는 아버지가 집에서 사라졌다’는 내용의 실종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경찰은 마을 주민과 합동으로 주거지 주변 등 수색에 나섰다.

당시 마을 주민인 최씨는 법성면 실내게이트볼장 옆 도랑에 쓰러져 있는 어르신을 발견,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임욱성 영광경찰서장은 “영광의 안전을 위해 군민과 함께하는 협력 치안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영광=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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