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경찰서는 21일 “전국적으로 시행된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 안전속도 5030’과 관련해 대중교통에 홍보 스티커를 부착, 보행자 보호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사진>

함평경찰서는 5030의 완전한 시행을 위해 교통 안전 표지판 97개소 교체, 노면 7.05㎢ 정비 등을 3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 속도 위반 무인교통 단속 장비 등도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함평읍과 대동·학교·나산·해보·월야면 등 도시부 구간을 대상으로 일반 도로는 시속 50㎞, 주택가 등 이면 도로는 시속 30㎞로 제한된다.

이 밖에도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해 5대 불법 주정차 주민 신고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주민 신고제는 안전신문고 앱으로 불법 주정차 차량을 사진 촬영해 신고하면 과태료가 부과되는 제도다. 승용차 기준 4만원, 어린이보호구역의 경우 2배 늘어난다.

5대 불법 주정차 구역 중 소화전 5m, 교차로 모퉁이 5m, 버스정류장 10m 이내, 횡단보도 등은 연중 24시간, 어린이보호구역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함평=신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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