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은 4일 “이상 기온과 지구 온난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제2차 기후변화 적응 대책 세부 시행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적응 대책은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제48조에 따라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 계획이다.

군은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기상관측 자료와 기후변화 시나리오 등을 바탕으로 지역 기후변화 현황과 미래 전망을 조사 분석하고 취약성과 리스크를 평가해 계획 수립에 반영한다.

군은 기후변화 영향 분석, 적응 여건, 지역·경제적 특성에 대한 연구를 토대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의 기후변화 적응 대책을 수립한다. 이후 환경부 협의를 거쳐 건강, 재난·재해, 농수산, 산림, 생태계 등 분야별로 나눠 세부 실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순호 군수는 “제2차 기후변화 적응 대책을 수립 시행해 기후변화로부터 군민의 건강과 재산을 지켜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구례=이성구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