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익 함평군수가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군민 생활과 직결된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7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지난 5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과 이재영 차관 등을 찾아 면담을 갖고 지역 중점 대상 사업과 관련해 당위성·타당성 등을 설명하고 특별교부세를 최대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사진>

이 군수는 ▲기각원도심지구 도시계획도로 개설(20억원) ▲나산 원선마을(유촌-쌍영)간 연결도로 개설(12억원) ▲함평 동백소하천 정비(17억원) ▲함평천지길 조성(7억원) ▲해상재난 대피시설 및 대피로 설치(325억원) 등 5개 사업에 대해 특별교부세 45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이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재정 여건이 예년에 비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단 없는 지역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치권·중앙부처 할 것 없이 수시 방문해 예산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함평=신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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