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급대원의 신속한 출동과 응급처치로 아버지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습니다.”

무안소방서 구급대원들이 10여분이 지난 심정지 환자를 신속한 응급조치로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무안소방서 무안119안전센터 구급대원 윤태인 소방교, 강경희·나정훈 소방사다.

무안소방서119안전센터는 지난 17일 오전 6시 무안읍 매곡리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무안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은 A씨의 의식, 동공, 호흡 무반응을 확인 후 즉시 자동심장충격기(AED) 및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당시 환자는 심정지가 10분이 지난 상태로 의식이 전혀 없었으나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응급조치 심폐소생술 중 자발호흡이 돌아와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환자는 현재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의 의식 상태로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출동했던 구급대원들은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고 소중한 생명을 살리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전문적이고 품질 높은 구급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무안=최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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