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1월부터 대중교통 이용 비용을 월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알뜰교통카드’ 사업을 시행한다.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하는 거리 만큼 마일리지가 적립돼 최대 20%까지 절감된다. 1회 최대 800m 당 250원 적립되며 월 44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카드사의 추가 할인(10%)까지 더하면 교통비를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카드사(우리·신한·하나은행) 및 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에서 카드를 신청해 수령 후 알뜰교통카드 앱에서 회원가입을 통해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다음 달 청구액에서 할인된다.

여수시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시민은 지역과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카드 사용과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다. 미세먼지 저감조치 발령 시 마일리지가 2배 적립되며 저소득 지원 대상자는 1회 800m 당 350원 적립된다. 자세한 사항은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홈페이지(www.alcard.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여수=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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