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올해 연간 자체 감사 계획을 수립한 뒤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감사 대상 기관에 통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올해 ‘청렴하고 안전한 광주 실현’을 목표로 삼은 뒤 ▲공공부문 책임성 강화 위한 기관 운영 감사 ▲대형공사, 자전거도로 등 시민안전 분야에 대한 현장중심 특정감사 ▲지방재정 투명성 제고를 위한 성과감사 ▲컨설팅, 일상 감사를 활용한 사전 예방 중심 감사 등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분야별로는 시·자치구·공사·공단과 지방재정, 자전거도로, 대형공사, 사회복지시설 등 총 24개 감사 사항에 대해 실시한다.

또 3·9 대통령선거와 6·1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되는데, 공직자의 정치 중립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지침 준수 여부 등 공직 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특별감찰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갑재 시 감사위원장은 “올해는 사고예방과 시민 불편사항 해소, 잘못된 관행과 정책에 대해 과감히 개선하고 공무원의 위법 부당한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 ‘청렴하고 안전한 광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종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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