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회장 허정)는 최근 ㈜남부홀딩스 정태운 대표가 적십자 광주전남지사 인도주의 홀에서 가입식을 갖고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Red Cross Honours Company, 이하 RCHC)에 이름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RCHC는 대한적십자사의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전국기업 제151호로 가입한 남부홀딩스는 우리지역에서는 16호 가입자다.

남부홀딩스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RCHC 정태운씨는 평소 지역민들을 위한 기부와 봉사활동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2017년 설립된 남부홀딩스는 전기·통신·소방공사 대표기업으로 진도지역에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전기·통신공사업과 전력산업발전에 기여해왔다. 또 평화통일 기반구축 공로로 2014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역대표 전문기업으로 자리하고 있다.

남부홀딩스는 앞으로 5년간 매년 2천만원씩 총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 기부하게 된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기부받은 1억원을 기부자의 기부 의사에 따라 우리지역 취약계층 지원 등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집행할 계획이다.

정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보태고 싶어서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CHC는 2016년 9월30일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투자’라는 슬로건으로 출범했으며 광주전남에서는 개인 11명, 법인 5명이 가입했다. 성금은 코로나19 극복지원, 위기가정 긴급지원 등 지역사회 인도주의 활동에 소중히 사용되고 있다./안재영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