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9일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달 25일 공공산림 가꾸기 근로자 16명을 최종 선발해 작업 전 기술 교육과 안전 교육을 완료했다. 3월부터 11월까지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동시에 산림을 건전하고 가치 있는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산림 부산물을 수집해 주민들에게 산림 바이오매스(톱밥)를 공급, 산림자원 활용을 촉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생활권 내 산림 재해 우려목 제거, 경관 개선 환경 정비 사업을 추진해 주민 불편 사항 해소에 앞장설 방침이다.

이재오 영암군 산림해양과장은 “산림자원을 보다 가치 있게 만들면서 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 축산농가 톱밥 공급으로 주민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산림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암=이봉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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