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은 10일 “학교폭력 사안의 공정한 심의를 위해 총 23명의 심의위원이 활동할 수 있도록 위원회를 구성하고 최근 제1회 정기회의 및 심의위원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정기회의에서는 2022년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소위원회 권한 위임(안)을 의결하고 학교폭력 예방·근절 대책을 논의했다. 또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분쟁 조정 담당자를 지정했다.

회의 이후에는 새롭게 위촉된 위원들을 대상으로 심의위원 연수를 진행했다. 학교폭력의 기본 개념부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역할에 대해 심도있는 연수를 실시했다.

최광표 영암교육장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처벌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적인 선도와 보호, 학생 돌봄·치유,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폭력 사안을 처리하고 학생들의 관계 회복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영암=이봉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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