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국산김치 소비 확대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장성군은 13일 “위생적인 제조환경 조성과 시설 개선, 국산김치 사용 음식점 확대를 중점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군은 도비 포함 2억4천2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 내 김치 제조업체의 시설·장비를 보강할 계획이다.

전남도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되는 ‘배추김치 양념 속 넣기 자동화 장비’ 지원으로 김치 생산 과정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생산비를 절감한다.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인증 음식점에는 업소 별로 25만원의 김치 식재료 구입비를 지원해 경영 부담을 줄여준다.

국산김치 자율표시제는 100% 국산 재료로 만든 김치를 공급받거나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업소를 국산김치자율위원회가 인증하는 제도다. 지난해 장성군에서는 음식점, 단체급식소, 학교 등 109개소가 인증받았다.<사진>

장성군 관계자는 “국산김치 사용 업소 지원으로 소비자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농·수산물 소비 촉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장성=김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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