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14일 “최근 태평양관광기구 한국지사와 세계 섬 문화 다양성 및 국제관광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은 협약을 바탕으로 섬 리더 양성을 위한 ‘섬 대학(가칭)’, 섬 생활사 박물관 내 태평양 국제관 개설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 아세안, 유럽, 인도양 지역 등과의 섬 네트워크 확장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태평양 관광기구(Pacific Tourism Organization)는 태평양 지역 문화, 예술, 관광 진흥을 위해 1983년 설립됐다.

한국지사는 2017년 설립한 이래 대한민국 외교부 지원 하에 한·태평양 인적교류 진흥 프로그램, 태평양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 태평양 드림 센터 등을 기획·운영했다. /신안=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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