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경찰서는 최근 아동 실종을 사전에 예방하고 실종 아동 발견 시 신속한 신원 확인을 위해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5개소를 방문, 80명 아동에 대해 사전 등록을 실시했다.<사진>

실종 아동 등 예방 사전 등록은 본인 또는 가족 등 보호자 신청에 의해 18세 미만 아동이나 지적·자폐·정신장애인,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상자의 지문, 얼굴 사진, 주소, 보호자 연락처 등 정보를 입력해 대상자 발견 시 인적 사항 확인 등에 활용되고 있다.

입력된 정보는 일반 아동의 경우 성년이 되는 해에 자동 삭제되며 기타 대상자는 요청이 있을 때 삭제되는 등 개인정보가 철저히 관리된다.

배승관 장성경찰서장은 “미취학·저학년 아동이나 정신장애·치매환자의 경우 발견 시 스스로 진술이 어려울 때가 많아 이들에 대한 사전 등록은 필수”라며 “적극적인 관심과 등록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장성=김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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