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준성 영광군수 후보 캠프는 29일 “이날부터 31일까지 금품 살포 등을 감시하는 불법선거 감시단을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 선거 캠프는 더불어민주당 영광지역 임현식 사무국장을 단장으로 선임하고 60명의 감시단을 꾸려 읍면별 5개조로 편성해 24시간 불법감시단을 운영한다.

캠프 측은 영광지역 선거를 깨끗하고 공명정대하게 치르기 위한 조치로 금품 살포와 허위사실 유포, 군민 불법 동원 등을 집중 감시할 방침이다. 특히 투표를 앞두고 금품 살포 등으로 혼탁선거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이를 미연에 차단하고 선진 선거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임현식 단장은 “선거 전날까지 불법감시단을 운영해 민주주의의 근간이 흔들리지 않도록 철저히 감시하겠다”며 “금품 살포 등으로 지역 선거를 혼탁으로 몰고 갈 경우 선관위와 경찰에 고발하는 등 강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영광=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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