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이 최근 고흥읍 주민자치센터 내 탁구장을 개장했다.

고흥군은 9일 “고흥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최근 주민자치센터 다목적실 1층에서 주민자치위원, 읍 이장단장, 부녀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탁구장 개장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탁구장은 주중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개방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휴일에는 열지 않는다.

군은 다목적실 1층에 탁구대 2대를 설치해 탁구장 운영을 시작했다.

앞서 고흥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해 매월 1회 지역 환경가꾸기 활동과 함께 주민자치 기능, 문화여가 기능, 지역복지 기능 등 확대 운영을 위한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이에 고흥읍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탁구장 운영을 시작으로 주민자치 역량 강화 교육, 자연 정화 활동, 찾아가는 마을 문화공연, 취약계층 사랑 나눔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류상호 고흥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 체력 증진과 여가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되고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춘자 고흥읍장은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을 계기로 그동안 먼 곳까지 탁구를 하러 가는 불편이 해소되고 주민 건강 증진과 여가 활용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고흥=김두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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