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복규 화순군수가 최근 능주농협에서 능주 방울토마토 공동선별회 회원 농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방 좌담회’를 열었다.

구 군수는 이날 능주 방울토마토 공선회의 운영 현황, 향후 계획 등을 공유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 시간을 가졌다.

정원기 공선회원은 능주 선별장 환경에 대한 애로사항을 토로했고 양이원 공선회 회장은 물가 상승으로 농가 비료 가격이 오른 만큼 군의 지원을 건의했다.

구 군수는 7월부터 월 2회 이상 사랑방 좌담회를 열 계획이다. 좌담회는 군민들과 형식, 절차 등을 배제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생활불편 사항, 애로사항 등을 듣고 맞춤형 시책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능주 방울토마토 공선회는 2017년부터 꾸준히 성장해 지난해 16명의 회원이 38억원을 출하했고 지난 5월 능주토마토공선회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화순=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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