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27일 “농업인과 관계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벼농사 종합평가회는 식량작물 작황 분석과 친환경 고품질 쌀 안정 생산을 보다 확대해 향후 벼농사 발전 방향을 도출하고 당면한 농업현장 애로사항, 농업 기술 정보 등을 교류하기 위해 열렸다.

평가회에서는 벼농사 작황·품종 특성, 주요 병해충 발생 상황 등 종합 평가와 시범사업을 수행한 농가 중 우수 사례 발표가 사업별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올해 벼농사 등 식량작물 주요 영농 현안을 점검하고 올해 영농기술에 대해 평가했다. 또한 평가회에서는 전남농업기술원 시험포 품종 별 특성 등을 공유하고 벼농사에 기본이 되는 벼 품종교육이 병행 실시됐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봄가뭄, 남부 일부 해안지역 염해 등어려움이 많았지만 적기 병해충 방제, 영농기술 향상으로 쌀 생산량이 평년 대비 3.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장흥=노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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