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곤(사진) 담양군 궁도협회 제46대 사두가 취임했다.

담양군은 8일 “강용곤 담양읍 남산2리 동정자마을 이장이 최근 이병노 군수를 비롯해 최용만 담양군의장, 정영창 체육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6대 담양 총무정 사두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강용곤 담양군 궁도협회 신임 사두는 2003년 입회해 부사두, 전무이사, 재무이사 등을 역임했다.

강 사두는 21년간 각종 전국대회에 출전해 단체전 우승 20여차례에 기여하고 개인전에서도 3번이나 우승한 베테랑 궁사로 1급 심판 자격증도 보유하고 있다.

30여년간 운수업에 종사해 온 강 사두는 2008년부터 동정자마을 이장을 맡아 도로포장·주차장 개설 등 마을현안사업을 추진해 주민편의 증진에 힘써 귀감이 되고 있다.

강 신임 사두와 함께 2년 간 총무정을 이끌 임원진에는 전주석·장현필 부사두, 문병섭 전무이사, 현병렬 재무이사, 김향종 사범, 박종삼·남상인 감사로 구성됐다.

강용곤 사두는 “회원 화합을 바탕으로 궁술연마와 건강증진에 힘쓰며 각종 궁도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정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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