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우 보성군수가 지난 24일 보성다비치콘도에서 열린 제5차 전남시장군수협의회 정례회에 참석해 보성세계차엑스포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보성군 제공>

김철우 보성군수가 전남시장군수협의회에서 오는 29일 열리는 제11회 보성세계차엑스포에 대한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보성군은 “지난 24일 보성다비치콘도에서 민선 8기 ‘제5차 전남시장군수협의회 정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의는 전남 22개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성 군립국악단의 판소리 공연을 시작으로 산불 피해 성금 전달, 기념품 전달, 보성군 수범사례 발표, 정책 건의 사항 의결 및 현안 사항 논의가 진행됐다.

협의회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법령 개정 건의, 농촌거주자 기본 소득 지원 등 시군 현안 15건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 중앙부처 및 전남도 등에 건의하기로 했다.

군은 수범사례로 구·국도를 활용한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과 직원 월례 조회를 혁신한 ‘보성 달 모임’을 발표해 시장·군수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 ‘2023 제11회 보성세계차엑스포’에 대한 시·군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김철우 군수는 “녹차수도 보성에서 전남시장군수협의회가 열리게 돼 매우 뜻깊고 상생과 협력으로 전남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김철우 군수는 민선 8기 전남시장군수협의회 사무총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제6차 회의는 나주시에서 열릴 예정이다./보성=임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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