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최근 담양리조트에서 특정 품종의 방울토마토로 인해 토마토 소비가 급감함에 따라 농가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소비 촉진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사진>

군에 따르면 현재 문제가 없는 안전한 다른 품종의 토마토까지 소비가 급감, 산지 가격이 하락해 유통 판로가 막히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담양지역 토마토의 경우 4-5월 집중 출하돼 출하량 증가로 인한 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지속적으로 토마토 농가의 판로 확보, 소비 촉진을 지원할 예정으로 이번 시식 행사와 함께 직원 대상 판촉 행사를 진행하고 담양군공무원노동조합에서도 토마토 소비에 동참하고 있다.

이병노 군수는 “행사 진행 품종은 산지 농협과 작목회를 통해 철저히 관리되고 있는 안전한 품종”이라며 “비타민이 풍부하고 항산화, 면역력 향상 등 건강에 좋고 맛도 좋은 안전한 담양 토마토 소비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담양=정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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