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매일시장이 오는 19일부터 야시장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해남매일시장 장보기 행사모습. <해남군 제공>

해남군은 16일 “해남군 해남읍에 위치한 매일시장이 오는 19일부터 야시장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남 매일시장 야시장은 오는 19일, 6월9일, 6월23일, 7월7일, 7월21일에 걸쳐 총 5회 열린다.

오는 19일 열리는 야시장은 오후 6-9시 ‘매일시장 털어볼까’를 주제로 먹거리 판매, ‘보이는 라디오’ 운영, 경품 추첨 이벤트 등을 선보인다.

기존 매일시장 대표 먹거리인 통닭, 튀김, 분식, 국화빵뿐만 아니라 각종 전, 낙지·바지락 회무침 등이 다채롭게 판매될 예정이다.

보이는 라디오 부스에서는 시장 상인·이용객 인터뷰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한 신청곡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는 매일시장 상인회를 중심으로 기획, 운영될 예정으로 매일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이 주도해 준비하고 있다.

해남 매일시장은 지난 2월 현대화사업 준공식을 갖고 재개장했으며 총 70여개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또 2월 한 달간 매일시장 가는달 행사를 개최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해남군 관계자는 “이번 매일시장 야시장 행사가 지역 전통시장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이들이 방문해 해남의 맛과 멋을 즐기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해남=박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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