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2023년 상반기 행안부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안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공요금 동결·감면 실적 ▲물가지수 ▲착한가격업소 개소당 지원 실적 ▲지방물가·개인서비스요금 안정 실적 등을 평가해 24개 지자체를 선정했으며, 여수시가 최우수 지자체로 뽑혔다.

시는 쓰레기봉투료와 상·하수도료 등 지방공공요금을 동결, 공공요금의 안정화를 꾀했으며 취약계층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 물가 안정을 위한 특수시책 등을 추진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 저렴한 가격과 양질 서비스로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지원 확대와 홍보 등 이용 활성화를 추진하는 한편 물가 안정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간담회와 민·관 합동 캠페인 등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시는 휴가철을 맞아 여수 르네상스 시민운동과 연계, 관내 음식·숙박업소 밀집지역과 다중집합장소 등에서 물가안정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물가안정 동참 분위기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여수=김진선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