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올해 점심시간 휴무제 전면 시행에 따라 무인민원발급기를 확대·설치해 민원 불편을 최소화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올해 상반기에 무인민원발급기(사진) 11대를 신규 설치하고 지난달부터 본격 운영하며 비대면 민원행정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신규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행정기관(영락공원, 시민회관, 면·동)및 금융기관(농협)에 권역별로 적정 배치됐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제공되는 증명서는 주민등록·가족관계·토지 등 13개 분야에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건축물대장 등 119종이다.

단, 인감증명서와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관공서에 직접 방문해야 한다.

운영시간은 현장여건에 따라 시간대가 상이하며 통로가 오픈된 공간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연중 24시간 운영된다.

시는 직장 등으로 관공서 방문이 어려운 이들이 언제든지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게 돼 민원인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하반기 문수동주민센터의 신축·이전에 따라 1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여수시에 총 40대의 무인민원발급기가 운영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민원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무인민원발급기를 확대 운영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이용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 중심 행정 서비스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여수=김진선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