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노인 우울과 정서 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심리상담 마음 건강주치의 ‘닥터 프렌드’를 운영한다.<사진>

10일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해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 발견하고 적극적인 치료적 개입으로 군민의 정신 건강을 지키고자 마음건강 주치의로 전시형 더맑은 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을 위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음건강 주치의는 군민의 우울, 불안 등 정신건강과 마음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검진 결과에 따라 고위험군을 선별해 상담 및 교육을 제공하는 등 정신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에 대한 연계를 통해 만성화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기존 전화 사전 신청 후 매주 수요일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진행하던 상담을 확대해 주민을 직접 방문해 정신건강 상담을 하고 전문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상담 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며, 이달부터 매주 수요일 면별 보건지소와 경로당을 중심으로 마음건강주치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마음건강 주치의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단체, 기업, 학교는 담양군 정신건강증진센터(061-380-2767)를 통해 서비스 이용을 신청할 수 있다./담양=정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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