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한 학교 옥상에서 방수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한 층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광주시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2분께 북구 신용동의 한 고등학교 공사장에서 A(66)씨가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측두부 열상 등을 입은 A씨를 구조,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5층 건물 옥상에서 방수 작업을 하다 4층 난간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A씨의 사고와 관련, 안전 조치상 미흡 사항 등을 살필 계획이다.

/안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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