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소방서는 12일 “화재 경각심과 화재 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 포상제를 집중적으로 홍보한다”고 밝혔다.

신고 포상제는 화재에 관한 관심을 일깨우고 소방시설 등 훼손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다중이용업소와 문화·집회시설, 판매시설, 운수시설, 숙박시설, 위락시설, 복합건축물 등이 신고 대상이며 불법행위는 ▲소방시설 전원 차단 및 고장 방치 ▲복도·계단·출입구 폐쇄 및 훼손 ▲비상구·피난 통로 물건 적치 등이다.

신고 방법은 불법행위 신고서에 증빙자료를 첨부해 관할 소방서 예방안전과로 방문하거나 우편·팩스로 건축물 소재의 관할 소방서장에게 신고하면 된다.

신고 포상금은 1인당 1회 5만원 상당의 현금 또는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이 지급되며 포상 한도는 동일인 월 30만원, 연간 300만원 이내다.

이정현 함평소방서장은 “연중 안전한 함평군민을 위해 소방시설 전원차단 및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를 근절해야 한다”며 “불법행위가 근절되도록 군민 여러분의 많은 자발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함평=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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