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진 作 ‘동화’
예술대 졸업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응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도시문화콘텐츠 전문기업 어반플레이가 기획한 ‘디졸브 타임(Dissolve Time)’ 전시가 오는 31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내 뉴스뮤지엄ACC에서 열린다.

뉴스뮤지엄은 어반플레이에서 운영하는 컨템포러리 라이프스타일뮤지엄으로, 일상 속 경험을 큐레이션해 선보이는 공간이다.

어반플레이는 광주 진출 첫해를 마무리하며 로컬 기반 도시문화콘텐츠 기업으로서 지역 청년의 전시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에는 전남대 미술학과 공예, 서양화, 조소, 한국화 전공 졸업예정자 16명이 참여한다.

전시 주제인 ‘디졸브 타임(Dissolve Time)’은 영화 용어로, 한 이미지에서 다른 이미지로의 점진적인 변화를 뜻한다.

모든 끝과 시작이 완벽히 단절적이지 않은 것처럼 졸업은 다음 장면으로 가기 위한 연결의 시간이다. 어반플레이는 이들의 4년이라는 시간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며 그들을 응원하고자 한다. /최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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