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시험지 도착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두고 문제지와 답안지가 전국 시험 지구별로 배부되기 시작한 지난 11일 오후 전남의 한 교육지원청에 도착한 시험지를 관계자들이 보관실로 옮기기 위해 검수하고 있다. 문답지는 시험 당일 아침 고사장으로 최종 운반된다./김애리 기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4일 치러지는 가운데 수험생들이 13일 개별적으로 수능 시험 장소 확인을 위해 시험장을 방문한다.

단, 시험실이 마련된 건물 안으로는 출입할 수 없다.

12일 광주·전남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13일 오전 소속(출신) 학교에서 수능 유의 사항을 공지하는 예비소집과 함께 수험표를 배부한다.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 입실 시각에 맞춰 도착할 수 있도록 본인의 시험장·시험실 위치를 파악해야 한다.

14일 시험일에는 오전 8시10분까지 수험표에 명기된 지정 시험장의 시험실에 입실해 본인의 수험번호가 부착된 좌석에 앉아 1교시 전까지 대기하며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을 제출해야 한다. 또 수험표를 교부받은 후 응시원서 접수 시 본인이 선택한 ‘선택영역 및 선택과목’ 일치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예전에는 수험생들이 모여 예비소집일에 시험장을 방문했다면 코로나19 이후 개념이 바뀌어 각자 알아서 찾아가고 소속 학교에서 수능 유의사항 설명 등이 이뤄진다”며 “수험생들은 시험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배부된 유의사항을 주의 깊게 읽고 시험에 응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김다이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